2021-2022 KB바둑리그 ‘수려한 합천팀’ 출범

18일 정관장천녹과 개막경기

  • 입력 2021.11.11 17:59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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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려한 합천팀’ 선수들이 11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수려한 합천팀’ 선수들이 11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11일 오전 9시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1-2022 KB바둑리그 ‘수려한 합천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문준희 군수와 김해은 군체육회장, 김윤곤 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백성호 9단과 수려한 합천 선수단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선수단 및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 선물 전달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준희 군수는 “수려한 합천팀 모두가 힘을 합해 원팀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이라는 찬사를 듣는 팀이 되고, 합천에는 많은 명산이 있는데 산의 좋은 정기가 선수들에게 전달돼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3년 연속 수려한 합천팀을 이끄는 고근태 감독은 “올해는 정말 좋은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탄탄한 선수 구성으로 올 시즌에는 우승으로 돌아오겠다. 우승을 통해 합천을 널리 알리고, 우리 선수들도 합천군의 일원으로서 합천을 많이 홍보하겠다”고 고 포부를 밝혔다.

 수려한 합천팀은 앞서 2019년 첫 출범을 시작으로 현재 3년째 이번 리그에 참가 중이며, 2019-2020시즌 6위, 2020-2021시즌 4위, 그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1지명 박정환 9단을 제외한 7명의 선수를 선수 선발방식을 통해 새롭게 영입하며 선수 구성을 마쳤으며, 탄탄한 선수 구성으로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수려한 합천팀과 정관장천녹과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2021-2022 KB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와 바둑TV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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