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농업 빛낸 자랑스런 경남의 농업인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영농방법으로 뛰어난 성과 얻어
…19일 시상식서 시상
승인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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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제27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농어업신인 산청군 강승훈 씨, 자립경영 함안군 강연기 씨,창의개발(창녕군 이학열 씨, 창의개발 거창군 한상진 씨 .

 경남도는 농어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인 농어업경영을 실천하는 농어업인 4명을 ‘제27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 상’의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농어업인 상 수상자는 ▲자립경영부문 강연기(함안군) ▲농어업신인부문 강승훈(산청군) ▲창의개발부문 한상진(거창군) ▲조직활동부문 이학열(창녕군)씨가 선정됐다.

 자립경영부문 강연기 씨는 올해 28년차 농업인으로서 지금까지 영농기록을 매일 작성해 자신만의 연작장애 예방법, 지역에 적합한 고품질 컬러수박 재배 등 ‘강고집수박’을 만들어냈다.

 또한 자가 육묘를 통해 우량모를 선발, 미생물과 미생물먹이로 당밀을 활용한 평균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고품질 수박을 생산해 프리미엄 수박으로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판매방식으로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난해 대비 20%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자립경영부문의 뛰어난 공을 인정받았다.

 농어업신인부문 강승훈 씨는 지난 2017년부터 농업에 종사한 현재 4년차에 접어든 국산바나나 내륙 1호 농장주로, 농장 자체 조직배양을 통한 친환경 육묘 사용, 국산 바나나 최초 클로렐라 농법 시행, 일반 저온저장고를 이용한 후숙 기술 터득, 수확 후 작물 부산물을 환원시켜 추비량을 절감하는 등 새로운 기술 도입 뿐 아니라 국산 바나나 농가 중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일한 농가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농업신인이다.

 창의개발부문 한상진 씨는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사과원 1ha가 완파된 자신의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57개월의 연구기간을 통해 초강력 태풍에 대비한 가변형 수목 지지대 기술을 개발해 한 번의 설치로 풍해를 예방 시간과 노동력의 획기적인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특히 밀식과원, 다축형 수형 과원 등의 농가에서 기술에 대한 높은 호응도가 있었다. 이외에도 농업용시트개폐 장치 개발, 잡초생장방지 장치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직활동부문 이학열씨는 새송이버섯 농가를 조직화해 종균 배양소 건립으로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출 새송이버섯 최우수 단지’로 지정됐으며 global g.a.p를 인증을 받아 해외 수출시 농산물 안정성 확보 및 경쟁력을 강화시켜 북미 유럽으로의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대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지역 농어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의 명예인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고 정부포상 추천과 함께 도 지원사업 우선 배정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9일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송희기자  h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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