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시동

공사 착공…사업비 275억 투입
주민 생활환경 대폭 개선 전망

  • 입력 2021.11.14 17:08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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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지난 12일 오전 ‘신안동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착공식을 실시했다. 사진은 착공식 현장.
▲ 진주시가 지난 12일 오전 ‘신안동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착공식을 실시했다. 사진은 착공식 현장.

 진주시가 지난 12일 오전 ‘신안동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체육회, 종목별 단체장, 지역 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안동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국·도비 89억원과 시비 186억원 등 총사업비 275억원으로 신안동 1-5번지 일원, 부지면적 5만3805㎡(약 1만6300평)에 축구장 1면, 테니스장 9면, 그라운드골프 1면, 게이트볼 2면, 휴게시설, 공원, 산책로, 국민체육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축구장, 테니스장이 조성되는 체육시설과 완충 녹지시설 등의 기반시설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는 설계 공모를 거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신안동 진주공설운동장 주변 환경이 열악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시설개선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주민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건립으로 노후된 진주공설운동장 일원 체육시설의 개선과 함께 서부지역의 생활체육시설 부족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설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시공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뿐만 아니라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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