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1일 ㈜공정여행통영뚜벅투어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5차 사회적기업’ 심사에서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5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사회적기업 인증 소식을 접하게 됐으며, 그간 추진해온 ‘지역 맞춤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의 가시적 효과로 보고 있다.
㈜공정여행통영뚜벅투어(대표 차미옥)는 2019년 7월 국토교통부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과 공정여행의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도시재생 크라우드 펀딩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 전시 및 통영예술여행을 진행해 왔다.
지역의 도시재생공간을 여행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단순 여행상품이 아닌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면서 안정적인 수입과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계기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 및 복지 증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회적기업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 사회적기업이 지정기간 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