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스스로 집짓기학교 7기 수료식 열려

‘스트로베일 하우스’ 현장교육

  • 입력 2021.11.15 18:49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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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창녕군 스스로 집짓기학교 7회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13일 창녕군 스스로 집짓기학교 7회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스스로집짓기학교(학교장 김성임)가 지난 13일 (구) 현창분교에서 7회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 30명의 교육 소감 발표로 시작, 군 관계자와 귀농선배들의 축하인사로 이어졌다.

 이번에 수료한 7기는 앞서 9월 25일부터 8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 기간 ‘스트로베일 하우스(육면체로 압축한 볏짚으로 만든 집)’에 대한 이론·현장교육 및 여러 귀농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귀농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귀농선배들 중 스스로집짓기 학교의 선배기수들이 직접 건축한 집을 탐방하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집을 지을 때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고, 건축하는 노하우를 알아보는 수업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정우 군수는 “귀농할 때 집을 마련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스스로집짓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저비용으로 집을 지어 창녕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스로집짓기 학교 수료 시 60시간 교육시간이 인정되며, 100시간의 귀농교육 이수 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을 갖출 수 있고, 귀농인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가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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