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597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545억원이다. 조단위 손실이 났던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3%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크게 줄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3분기 매출이 여름휴가, 추석연휴 및 잦은 우천으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줄었지만,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강재 및 기자재가, 외주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 등으로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LNG운반선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 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