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인들, 잇따라 농업인상·표창 수상

강승훈·김윤숙 씨 성과 ‘달성’

  • 입력 2021.11.16 18:32
  • 수정 2021.11.16 18:33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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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생비량면 올바나나 강승훈 대표.
▲ 산청군 생비량면 올바나나 강승훈 대표.
▲ 산청군 신안면 지리산별마루 김윤숙 대표.
▲ 산청군 신안면 지리산별마루 김윤숙 대표.

 올 한해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산청군의 농업인들이 잇따라 농업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산청군은 ‘제27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농어업신인부문에 생비량면 강승훈 씨, ‘제26회 농업인의 날 경남도지사 표창’에 김윤숙 경남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 경남지회 부회장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승훈 씨는 지난 2017년부터 농업에 종사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든 신인 농업인으로, 국산 바나나 농가 중 유일한 유기농 인증 획득을 비롯해 국산 바나나 최초 ▲클로렐라 농법 시행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윤숙 부회장은 중년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는데, 행정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SNS 판매채널 ▲산청군 직거래장터 개설에 참여했다.

 또한 경남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 온라인쇼핑몰인 ▲줌마줌마를 개설·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 재능기부와 강의로 중년여성 농업인들의 농산물 유통창구 확대에도 기여했다.

 오는 19일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수여되며, 정부포상 추천 및 정부 또는 도 지원 사업 우선 배정의 특전을 받게 된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는 농업인들이 우리 산청군농협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이번 농업인상 수상자들은 물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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