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수산물·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김장철 맞이 드라이브스루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오후 2~5시 진해수협 본소(진해구 태평로 143) 일원에서 열리며, 진해수협과 진해농협이 함께 추진한다.
시는 어려운 수산업계에 활력을 부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지역수산물 및 김장 용품을 공급하기 위해 특판 행사를 지원한다.
이 기간 제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시중가격보다 11~25% 저렴하게 판매된다.
진해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 ▲바지락과 ▲김장에 필요한 농·수산물로 판매 품목을 구성했다.
▲수산물 6종 꾸러미(피조개, 바지락, 세절오징어, 냉동멍게, 간장게장, 양념게장 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수산물 단품으로는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새우젓 ▲갈치육젓 등을, 농산물로는 ▲고춧가루 ▲절임 배추 ▲양파 등을 할인 판매한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위드 코로나에 대응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판매 및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 등을 활용한 수산물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