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사업’ 마무리

크리에이터 육성 성공…새 일자리 창출 모델 제시
졸업작품전 마련, ‘금바다 굿즈 만들기’ 최우수상

  • 입력 2021.11.17 17:54
  • 기자명 /주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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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사업’ 졸업작품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16일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사업’ 졸업작품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해시에서 추진한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사업’이 지난 16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서 열린 졸업작품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0명 참여로 처음 시작돼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린 비대면 온택트 문화 확산으로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20명이 참여해 지난 7개월간 크리에이터로서 실력을 쌓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가진 크리에이터 육성에 성공하면서 지역에서도 1인 미디어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었다.

 사업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 채널 관리 ▲마케팅 홍보 전략 ▲선배 유튜버들의 노하우와 비법을 전수받는 등 ‘집중DAY’ 교육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로서의 기반을 닦아왔다.

 특히, 월별 멘토링을 통한 사후관리로 미디어 크리에이터 1급 직무 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개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2021 김해시 인구정책 UCC 공모전’에 참여해 최우수상(김지혜), 우수상(박재은), 장려상(김준명)을 수상했다.

 가야고분군 역사문화와 등재의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 공모전에서도 우수상(박영배)을 따냈다.

 이러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장으로 마련된 이날 졸업작품전에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주제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본선에 올랐다.

 참신성, 명확성, 작품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평가, 슈링클 종이로 굿즈 키트를 만드는 특색 있는 창업 소재를 담은 ▲박재은 크리에이터의 ‘금바다 굿즈 만들기’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김영현 크리에이터의 ‘동카이네 생생팜’ ▲심나영 크리에이터의 ‘김해청년의 창업일기’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서도 1인 미디어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모델이 제시돼 의미가 크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김해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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