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가 가져온 내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해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24일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구축 전에도 국민이 개인 건강정보의 활용가능성을 실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 앱(안드로이드용)을 2월 24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의건강기록’ 앱을 의미있게 활용한 경험이나 사례를 양식에 따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soon@k-h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으로 수상자 총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10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나의건강기록’ 앱이 의미있게 사용된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공유하고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 건강정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기록, 개인신체정보(lifelog)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