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주최하고 창원시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결선전이 지난 20일 마산로봇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 222명이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스타크래프트 3종목 예선에 참여해 실력을 겨뤘고,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총 44명이 결선에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5명이 팀을 이룬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SSUE(대구수성대) ▲KEETOP(경남전자고) ▲예티딱(창원)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3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개인전인 피파온라인4 종목에서는 ▲김승환(서울) ▲노영찬(창원) ▲하민성(창원)이 각각 수상, 2명이 팀을 이뤄 겨룬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우승에 토신백(창원) ▲준우승에 2L(창원) ▲3등에 성원지홍(창원)팀이 올랐다.
이날 결선전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존, VR 체험, 드론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가 펼쳐져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함께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허성무 시장은 “e스포츠는 MZ세대의 핵심 콘텐츠로, 비대면시대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이다”면서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내년에 있을 ‘제14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또한 창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