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성황

총 44명 3개 종목 결선 출전…SSUE 등 수상 쾌거
이벤트존·VR·드론체험 부대행사 관람객 ‘호응’

  • 입력 2021.11.21 17:0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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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선전이 지난 20일 마산로봇랜드에서 펼쳐졌다.
▲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선전이 지난 20일 마산로봇랜드에서 펼쳐졌다.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주최하고 창원시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결선전이 지난 20일 마산로봇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 222명이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스타크래프트 3종목 예선에 참여해 실력을 겨뤘고,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총 44명이 결선에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5명이 팀을 이룬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SSUE(대구수성대) ▲KEETOP(경남전자고) ▲예티딱(창원)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3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개인전인 피파온라인4 종목에서는 ▲김승환(서울) ▲노영찬(창원) ▲하민성(창원)이 각각 수상, 2명이 팀을 이뤄 겨룬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우승에 토신백(창원) ▲준우승에 2L(창원) ▲3등에 성원지홍(창원)팀이 올랐다.

 이날 결선전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존, VR 체험, 드론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가 펼쳐져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함께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허성무 시장은 “e스포츠는 MZ세대의 핵심 콘텐츠로, 비대면시대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이다”면서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내년에 있을 ‘제14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또한 창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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