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 ‘눈길’

  • 입력 2021.11.22 15:5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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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성산구 중앙경로당에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창원시한의사회 최중기(청산한의원 원장) 회장이 성산구 중앙경로당을 방문해 이용어르신 11명에게 치매예방 및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으며, 관절염, 허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침술과 일상복용 한약인 경옥고 110포를 지원했다.

 창원시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은 지난 2019년 창원시 특수시책사업이며 경로당과 인근 한의원을 1대 1매칭으로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 등 노인성질환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우울증 등 각종 질환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및 일상복용 가능한 한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0월 15일 창원시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2400만원의 예산으로 경로당 40곳에 한의사 42명이 참여해 경로당별 2회 건강강좌 실시 및 한약 경옥고를 지원해 이용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지난해는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5600만원의 예산으로 경로당 80곳에 한의사 42명이 참여해 경로당별 3회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을 진행한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한방진료서비스 지원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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