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감계중 봉사단, 사랑의 연탄 배달

  • 입력 2021.11.22 16:2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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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총단장 허영지) 45명은 지난 20일 북면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해 주는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감계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8년 창단 이래 지역 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건전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이모 학생은 “평소 TV에 나오는 연탄봉사활동을 보면서 참여하고 싶었는데 직접 참가하게 돼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매년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허영지 감계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 총단장은 “사랑의 손길로 한 장 한 장 쌓이는 연탄의 높이만큼 나눔의 행복을 느끼며 조금 더 성장하는 하루가 됐기를 바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현 북면장은 “부모님과 자녀가 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바른 공동체 의식 성장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밝혔다.

 감계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어려운 세대에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육식물 화분으로 말벗을 대신하는 봉사활동,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해 신생아 옷걸이를 직접 만들어서 옷걸이 200개를 기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2020년, 2021년 전국 학생 봉사활동대회에서 장관상 1명과 13명이 대회를 입상의 성과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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