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의 기회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22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일제일자리 36명 ▲시간제일자리 32명 ▲복지일자리 60명 등 5개 분야 총 145명이다.
대상은 거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등록 미취업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사업 참여 시 소득 증가로 인해 수급권 및 급여액이 변동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일자리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참여자 정보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 및 사업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및 임의계속가입자 제외)나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내년 1~12월 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환경 미화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 및 근무조건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유형에 따라 상이하므로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할 수 있고, 수행기관별 연락처를 통해 문의할 시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또한 “향후 장애인 취업 멘토링 사업 및 민·관 일자리 수행기관 연계 등을 통한 적극적인 취업 지원으로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