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17~19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제·통영·고성 온·오프라인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을 주축으로 3일간 시행하고, 온라인 면접이 어려운 구직자와 직무특성상 대면면접이 필수인 기업들을 위해 행사 기간 중 19일은 현장면접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시는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로 68건의 입사 지원을 받아 온라인 및 업체 방문, 현장 방문 등 구직자 맞춤형 면접을 펼쳤고, 그 결과 18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근 광역도시권 등에서 대규모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지역의 부족한 조선업 인력수급 해소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및 인력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