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자란만 관광지 투자유치 ‘총력’

해양치유관광지 조성 초석

  • 입력 2021.11.23 13:57
  • 기자명 /한태웅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오는 2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페럼타워에서 국내 리조트·호텔 등 숙박시설 운영사, 관광시설 운영사, 건설·금융·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자란만 관광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사업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추진하는 ‘지역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 상품성 강화 맞춤 컨설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고성군의 자란도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표적인 해양치유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란도는 대규모 자연 송림과 청정해역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군은 자란도 일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치유 관광명소로 구현하고자 국도비 380억원을 투자해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숲길’을 선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 및 군은 선도 개발되는 ‘해양치유센터’를 포함해 약 27만㎡의 부지를 ‘자란만 관광지’로 지정하고 관광지 내에 ▲오션뷰 테라스형 숙박시설 ▲워터프론트 마켓 등 상가시설 ▲치유숲길 ▲난초정원 등 휴양문화시설을 도입하는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대규모의 기반시설 조성지원, 원스톱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