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3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시설딸기·고추 등 5과정 운영
전문 농업경영인 121명 양성

  • 입력 2021.11.23 19:24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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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제13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3일 오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제13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시가 23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홀에서 농업인대학 졸업생들과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30일 비대면 온라인 입학식을 통해 개강한 이번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 ▲원예작물 생리 및 재배 ▲시설고추 ▲생활농업 ▲한우 등 5개 과정을 운영했다.

 과정별로 최고의 전문가를 지도교수로 초빙해 7개월간 이론, 실습, 현장교육 등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올해 졸업생은 모두 121명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 참석률과 실습교육 참여도를 반영해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조각래 씨 외 졸업생 18명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진성면 김철규 씨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농업인이 되기 위해 7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해 졸업식을 맞이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농의 꿈을 이루고, 진주 농업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13년간 농업인대학을 운영해오면서 올해까지 총 14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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