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26일부터 ‘제60회 경남도민체전’ 개최

29종목에 18개 시·군 6000명 참가…경기장 31곳서 무관중 진행

  • 입력 2021.11.23 19:32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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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6~29일 창원스포츠파크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6~29일 창원스포츠파크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도민 화합의 장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창원스포츠파크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대회 규모는 29개 종목 고등부 25개, 어르신부 4개로 구성됐고, 경남 18개 시·군에서 600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 5월 14일부터 4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연기를 거듭했으나,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침에 발맞춰 경남도민과 단계적 일상회복을 함께하고자 축소된 규모로 개최가 확정됐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31개소의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공개행사 및 경기 시작 48시간 내 PCR검사 음성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고, 경기 중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종목은 전면 중단된다.

 또한 경기장별 출입구 일원화 및 유증상자 격리 대기장소 설치, 경기장 인근 거점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등 현재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무관중 온택트로 열리는 개회식은 26일 오후 4시 30분 식전행사부터 LG헬로비전과 유튜브 추천창원을 통해 경남 전역에 생중계되며, 사전에 신청받은 400명에 한해서는 ZOOM 화상참여플랫폼에도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가수 유호, 인기가수 김혜연, 김재환, STAYC(스테이씨)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경남도민과 창원시민 모두에게 작게나마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창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듬뿍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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