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향우 정광선 씨, 고향사랑 귤 기탁

  • 입력 2021.11.24 11:36
  • 기자명 /노종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 생초면 출신의 향우 정광선(61)씨가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15kg 들이 귤 100박스를 전달했다. 생초면은 현재 제주에서 꽃가마 식당과 예식장을 운영 중인 정광선 향우가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지역 경로당 32곳에 귤을 기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 대표는 고향은 물론 인근 함양군과 진주시 등의 사회복지 시설과 어린이집 등에도 귤을 후원하고 있다. 정씨가 지금까지 전달한 귤을 500여 박스에 이른다.

 정광선 대표는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규 생초면장은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광선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귤은 관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