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선수단 133명 제60회 경남도민체전 출전

고등·어르신부 15개 종목 참여

  • 입력 2021.11.24 18:04
  • 기자명 /한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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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선수단 133명이 오는 26~29일 열리는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15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 고성군 선수단 133명이 오는 26~29일 열리는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15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고성군체육회(회장 백찬문)는 오는 26~29일 4일간 개최되는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15개 종목에 133명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개최가 결정돼 올해 5월 14일부터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연기를 거듭했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정부방침에 발맞춰 축소된 규모로 개최가 확정됐다.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종목을 ▲고등부 29개 ▲어르신부 4개로 축소하고, 무관중 경기가 31개소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등부 12개 종목(▲검도 ▲농구 ▲보디빌딩 ▲복싱 ▲수영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태권도), 어르신부 3개 종목(▲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해 고성군 체육인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2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중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을 감동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회식 또한 무관중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군별 입장할 수 있는 선수단을 20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입장 시에도 행사 및 경기 시작 48시간 내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백두현 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라며, 한 명의 선수도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찬문 체육회장은 “출전 선수들의 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대회로 고성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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