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간부공무원 4대 폭력 예방 ‘앞장’

  • 입력 2021.11.28 13:23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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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는 지난 26일 시청 강당에서 성인지감수성 함양과 통영시 공직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립을 위해 기관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젠더에 기반한 폭력의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성차별 및 폭력 사례를 소개하고 직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근본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관장 및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별도 진행돼 조직의 관리자 입장에서 권력에 기반한 각종 성비위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석주 시장은 교육 후 “이번 교육으로 통영시 소속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저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 공직사회 내에 성희롱, 성폭력 등 성비위 사건이 일절 자리 잡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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