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150억원 지급…8700여 농가

  • 입력 2021.11.28 15:30
  • 기자명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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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150여억원을 12월 초까지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도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요건이 검증된 8700여 농가(6400㏊)에 총 150여억원이다.

 이 중 0.5㏊ 미만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에게 주는 소농직불금은 4500농가 55억원이고, 0.5ha 이상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면적직불금은 4200농가 95억원이다.

 군은 직불금 접수가 누락되지 않도록 올해 3월부터 안내홍보물 제작·배부, 현수막 게시, 관외자 우편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방지하고,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과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군은 내달 초까지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등 준수사항을 최종 점검해 13개 읍·면을 통해 농업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코로나19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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