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오는 2022년부터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무료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경우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정확한 실태 진단이나 안전 취약요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예정이다.
대상 건축물은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및 3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의 근린생활시설이다.
건축사 등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 후 건축물의 변형, 구조체 균열, 부등침하 등 주요 구조부와 함께 안전이 우려된다고 신청한 부분에 대한 결함요인 등을 빠짐없이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건축물 보수·보강법을 안내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취약 건축물 판단 시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정밀 점검 또는 안전진단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