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감계 데시앙, 분양 돌입…견본주택 오픈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59·72·84㎡ 총 1000가구 대단지
12월 8일 특별공급, 9일 일반 1순위, 10일 일반 2순위 청약 접수

  • 입력 2021.11.29 15:0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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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건설과 대저건설은 창원시 의창구 감계2지구에 공급하는 창원 감계 데시앙 견본주택 및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 분양에 나섰다.

 창원 감계 데시앙은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총 1000가구로 전용면적 59·72·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224가구, 72㎡A 369가구, 72㎡B 96가구, 84㎡A 238가구, 84㎡B 73가구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해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해 평형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 감계 데시앙은 지상에 차가 없는 조경 44% 이상의 공원형 대단지로 꾸며지며 단지에 그린플라자, 아띠랑스가든, 갤러리가든, 데일리가든, 시니어가든 등이 설계될 예정이다.

 또 피트니스, 골프, 사우나, GX룸, 방과후교실, 작은도서관, 맘앤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감계 지역에서는 최초로 단지에 대규모 실내체육관도 조성된다.

 데시앙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맞통풍이 우수하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Bay 혁신평면 위주의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일부세대) 등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는 이면개방 및 대형 드레스룸이 적용돼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창원 감계데시앙이 들어서는 창원시가 내년 1월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특례시란 기조차지단체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재정 권한을 인정받는 도시를 말한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창원시를 비롯해 경기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등 인구 100만 이상 4개 도시가 특례시로 승격된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로 분류돼 복지혜택 등에서 불리하게 적용된 중소도시 기준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시민이 받던 불편과 차별을 해소하고 자치분권 확대로 시민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북면신도시 감계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교통, 생활, 교육, 자연 등 모든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우선 79번 국도를 타고 도심권역까지의 이동이 수월하며 지개~남산간도로를 통해 경남도청, 창원시청이 있는 시내 중심지까지 약 1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그리고 감계초와 감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도보 학세권인 데다 오는 2023년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한 북면고가 신설되면 12년 안심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천주산과 작대산, 감계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숲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청약 일정은 12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일반 1순위, 10일 일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 지역인 감계 2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제한, 대출 규제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해 창원 지역민뿐만 아니라 경남권 투자자들의 분양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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