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콩 선별기 ‘호응’

본소·동부권·남부권 5대 운영
작업시간·비용 절약 효과 기대

  • 입력 2021.11.29 17:07
  • 기자명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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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5곳에 설치된 콩 선별기가 현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하동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5곳에 설치된 콩 선별기가 현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설치된 콩 선별기가 콩 수확을 마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콩 선별기는 가을철 콩 수확 후 콩에 섞여 있는 돌, 줄기 등을 골라내고 크기별로 선별하는 기계로, 콩 선별작업에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투자되던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주고 있다.

 군은 적량면 본소에 노란콩 2대와 검은콩 1대 등 3대, 북천면 동부권 및 고전면 남부권 임대사업소에 노란콩 각 1대 등 총 5대의 콩 선별기를 설치·운영하는 중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달부터 콩 선별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300여 농가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콩 선별기는 40kg 1포대당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선별기를 사용한 농업인은 사용 후 주변 정리를 해야 하며, 콩 선별기 예약 문의는 하동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880-2686)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콩 선별기를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콩 상품성도 높일 수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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