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 등 27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매년 복지박람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행사 없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만 진행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표창식에서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및 단체에 표창패를,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으로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펜타코리아 대표 조원찬 등 기업 및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열정을 갖고 활동하는 모든 봉사자와 나눔문화에 앞장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 주변에 소외된 어려운 분들이 없는지 더 세심히 살펴봐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