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 입력 2021.11.30 10:49
  • 기자명 /이민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발굴대상은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사유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일자리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겨울철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복지 소외계층이다.

 시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30개 읍면동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지역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간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하고, 선정기준에는 미달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와 진주시복지재단 등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가 위기 요인별, 취약계층별 세세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위기 시민을 발굴하려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진주복지콜센터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