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30일 오후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채용박람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내 강소기업과 중견기업 등 10여개 기업이 채용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현장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었다.
또한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으며 구직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
특히 부대행사로 AI를 활용한 VR 면접체험관, 자기소개서 첨삭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성공취업 타로점 보기,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도 진행될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확산방지와 안전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