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동·노인 취약계층 세대별 맞춤형 복지 지원

어르신 일자리 복지 강화·드림스타트 운영…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등

  • 입력 2021.11.30 15:25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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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복지여성국은 어르신 일자리 복지 강화, 드림스타트 운영 등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복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 직영 및 4개 수행기관, 푸른 진주 지킴이 외 48개 사업단에서 5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노인 중 근로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를 얻기 힘든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어르신 일자리 복지 강화’를 노인복지정책의 비전으로 수립해 시장형,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일자리 등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발굴한 결과, 2018년 32개 사업단에서 48개로, 참여인원을 1900여명에서 5300여명으로 확대했다.

 2019년 11월에는 노인일자리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진주서부시니어클럽을 신규로 설치해 830여 명의 어르신에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60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6개의 실버카페를 개설했다. 카페 설치에 필요한 경비는 공모사업비와 기탁 후원금으로 충당했고 ㈜더웨이닝커피와 제휴해 질 좋은 커피를 사용하면서 카페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의 창출과 사업의 다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해 해당 아동 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분야 프로그램 7개, 인지·언어분야 프로그램 7개, 정서·행동분야 프로그램 7개, 부모·가족분야 프로그램 3개 등 총 4개 분야, 2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보건, 보육(교육) 분야 등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집합 프로그램 대신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며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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