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부권 지자체, 방역 공동대응 협약

유흥업소 종사자 지역 이동 자제·행정명령 시 정보 공유 등 내용 담아

  • 입력 2021.11.30 15:30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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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부권 5개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거제시·통영시·진주시·사천시·고성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의 빠른 안착과 코로나19 예방·차단을 위해 지난 29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5개 지자체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5개 지자체는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를 위해 ▲유흥업소 종사자의 지역 간 이동 제 홍보·협조 ▲직업소개소의 타 지역 일용근로자 고용 시 진단검사 음성확인서 확인 권고 ▲기업체 및 농·축·수산업 분야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방역 점검 강화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 시행 시 공유 및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환기 거제시부시장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시군 간 공동 협력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 하는데 협약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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