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모노레일 사고 현장 찾아

피해자·피해자 가족 지원 주문

  • 입력 2021.11.30 18:00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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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는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와 관련해 지난 11월 29일 오전 9시 안전도시국장으로부터 긴급 상황보고를 받은 후, 사고가 발생한 욕지 모노레일 현장을 신속히 방문했다.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사고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2시께 모노레일 하부역사에 진입하던 도중 차량이 탈선하면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고와 관련해 총 8명이 입원 치료중으로 통영시 및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는 관련 부서 직원들을 각급 병원으로 파견해 부상자 상태 파악, 피해자 및 가족들을 지원하도록 했다.

 손쾌환 의장은 “이번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를 입으신 부상자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피해자들과 가족들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욕지섬 모노레일 사고 방문현장에서 모노레일 하부역사로 내려오는 종점 구간은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노선 조정 검토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손쾌환 의장은 “신속하게 사고원인을 분석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부상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상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고 수습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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