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뿌리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세금 부담 등 건의 사항 들어

  • 입력 2021.12.05 16:14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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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난 3일 밀양시에 소재한 경남 1호 뿌리기술전문기업인 ‘삼흥열처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조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뿌리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개선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흥열처리’는 지난 1985년 설립해 자동차용 부품, 중장비, 산업용 기계 등을 열처리하는 경남 1호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및 부품·소재 인증기업 지정 등을 통해 현대·기아 자동차 협력업체로 지정됐으며 또한 아우디, 폭스바겐, 벤츠, 포드, 혼다, 토요타로부터도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

 주보원 대표는 주요 애로·건의사항으로전체 생산비용의 35%를 차지하는 높은 전기요금과 가업 상속시 세금 부담을 언급하면서 “뿌리산업에 대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 줄 것”과 “가업승계 시 50~60%에 해당하는 세금을 낮추거나 없애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최열수 청장은 “뿌리산업이 스마트 제조혁신 등을 통해 품질 향상, 생산성 극대화 및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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