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안황FC’ 축구단 창단…활동 스타트

30~60대 연령별 선수들 참여
정기훈련 후 타팀과 경기 진행

  • 입력 2021.12.05 17:17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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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통영시 벽방초등학교에서 ‘안황FC’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
▲ 5일 통영시 벽방초등학교에서 ‘안황FC’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

 통영시 ‘안황FC’가 5일 벽방초등학교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단식 행사에는 정점식 통영·고성국회의원과 정동영·강근식 경남도의원, 유정철·전병일·김미옥 통영시의원, 강석우 (전)청와대 국정상황실 국장, 박상준 (전)국회의원 비서관, 정국식 통영시축구협회장, 박성규 벽방초등학교장 및 안황 주민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안황FC의 창단을 축하했다.

 안황FC에는 최근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또한 정기훈련을 거쳐 다른 팀들과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수 감독을 필두로 훈련에 박차를 가해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창단식에 참석한 한 회원은 “이번 창단을 통해 축구를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안황FC가 앞으로 더 끈끈한 결속력을 가지고 한 팀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이번 안황FC 창단을 계기로 통영시에서 축구를 통해 화합의 장이 열리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발적 창단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정철 통영시의원은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안황FC 축구단의 실력이 뛰어나며, 모두가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안황FC 장진근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안황FC 창단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승부를 떠나 함께 뛰고 땀 흘리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축구단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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