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18일까지 초중학생 지도…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e-스포츠 이해·게임 예절 등 총 15차시 과정 교육

  • 입력 2021.12.07 18:07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함안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까지 3주간 관내 초중학생 대상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e-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 함안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까지 3주간 관내 초중학생 대상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e-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호경)은 도농격차 해소를 위한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e-스포츠 아카데미’를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주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5회 운영한다.

 e-스포츠 아카데미는 경남e-스포츠 협회의 게임 코치 지도하에 체계적·효과적인 교육으로 초등학생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중학생은 리그오브레전드를 스스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4~18일 운영되는 주말 강좌로 ▲e-스포츠 이해 ▲게임 예절 ▲게임 커뮤니티 방법 등을 총 15차시 과정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건전한 게임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경남 e-스포츠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암중 박모 학생(2)은 “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을 할 때는 비속어도 가끔 사용했었는데, 게임 코치님의 지도와 함께 친구들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하니까 예의를 지키게 됐고 새로운 스킬을 많이 배웠다”며 교육청에서 프로그램을 지속성 있게 운영해 주기를 희망했다.

 또한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이 어느 정도 극복됐다. 다음주 강좌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강호경 교육장은 “e-스포츠는 이미 영향력 있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e-스포츠 아카데미는 경남도, 함안군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코로나19 경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조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학생 및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