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코로나19 재택치료 본격 시행

재택치료 키트 제공, 1일 2회 체온 등 건강관리 모니터링
의료진 통화, 이상 징후 발견·증상 악화시 전담병원 이송
승인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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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택치료 적용기준에 적합한 자는 가정에서 관리받고, 필요한 경우 적정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재택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원활한 재택치료 시행을 위해 거제시는 지난 11월 1일 대우병원과 거붕백병원을 재택치료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11월 17일에는 재택치료의료기관 및 생활지원과, 시민안전과, 감염관리과, 거제소방서 현장대응단 등 간담회를 시행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요인이 있는 고위험군이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소아·장애·70세 이상 등을 제외하고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받게 된다.

 대상자의 입원요인은 ▲코로나19 증상 발생 이후 나타난 의식장애 ▲호흡곤란(일상생활 중에도 숨참) ▲해열제로 조절되지 않는 38도 이상의 발열 ▲약물 사용에도 조절되지 않는 당뇨 ▲투석을 받아야 하는 환자 ▲진단 후 약물 등으로 치료 중인 만성폐질환, 천식,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항암치료 혹은 면역억제제 투여 중인 환자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증상을 동반한 정신질환자 ▲와상환자(낮시간의 50% 이상을 누워 지내는 자) ▲고도비만(BMI>30) ▲증상(복통, 진통, 질출혈 등)을 동반한 임신부 ▲소아 중증 및 고위험군 등이다.

 재택치료자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해열제 등 필요한 물품이 들어있는 재택치료키트를 받게 되며, 응급상황 시 24시간 연락 가능한비상연락망을 제공하고, 매일 재택치료의료기관을 통한 2회의 유선 건강모니터링이 진행된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협력병원 의사와 연결해 비대면 진료·치료를 실시하고 이상 징후 발견 및 증상 악화시 전담병원으로 이송한다.

 재택치료자의 통상적인 재택치료 기간은 10일이며, 환자, 보호자, 동거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재택치료 기간 중 외출은 불가능하다.

 거제시에서는 현재까지 총 31명의 재택치료를 시행했고, 13명이 문제없이 격리해제, 2명은 재택치료 중 증상 악화로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현재 16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의료기관으로는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재택치료지정약국은 우당약국, 정다운약국, 거제프라자약국이 지정돼 있다.

 거제시보건소 원순옥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택치료 전담팀을 구성해 재택치료자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민간구급차, 보건소구급차 등으로 신속하게 전담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상황운영체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니 안전하고 편안하게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성기자  ljs@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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