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성과

남하면 이홍득 농가 대상·웅양면 최옥수 농가 장려상 수상 영예

  • 입력 2021.12.07 18:15
  • 수정 2021.12.07 18:17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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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남하면 이홍득 씨.
▲ 거창군 남하면 이홍득 씨.

 거창군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1년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남하면 이홍득 농가(후지 출품)가 전국 1위에 빛나는 대상, 웅양면 최옥수 농가(아리수 출품)가 장려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 소비 촉진으로 과수산업을 육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과수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시·도별로 ▲일반과수 7과종(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103점과 ▲산림과수 4과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 40점 총 143점을 대상으로 계측, 외관, 과원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총 46점이 선정, 총상금 6300만원 중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00만원을 수여했다.

 대상을 탄 이홍득 씨는 현재 남하둔마작목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과 재배경력 17년차 농부다.

 이 씨는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꽃가루 인공수분을 철저히 했으며, 과즙과 향을 진하게 하기 위해 유기물 시비량을 높여 재배하고 있다”고 재배기술 노하우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1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거창사과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거창사과가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발돋움하고 있는 이 시점에 사과농업인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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