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손준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대성당들의 시대, 지금 이 순간 등 노래로 특별한 추억 만들어

  • 입력 2021.12.20 15:15
  • 기자명 /한송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2021 아디오스 콘서트 차지연·손준호 recovery(회복)’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경남문화예술회관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경남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2022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을 시작으로 ‘서편제’,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레베카’, ‘마타하리’, ‘마리앙투아네트’, ‘위키드’ 등에서 파워풀한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참여하는 모든 작품의 흥행을 이끄는 것은 물론, MBC ‘복면가왕’에서도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손준호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학사 졸업 후,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으로 출연해 보컬과 연기를 겸비한 배우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MBC ‘결혼 터는 남자들’, SBS ‘백년손님’, SBS ‘토요일이 좋다 - 오! 마이 베이비’, KBS ‘불후의 명곡’ 등 방송에 출연하며, 끊임없는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뮤지컬과 방송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차지연과 손준호의 노래로, 크리스마스이브에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성당들의 시대 ▲지금 이 순간 ▲옛사랑 ▲하늘을 달리다 ▲붉은 노을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방역패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손 소독과 발열확인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한 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