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한사랑병원, 정신건강 관리 ‘맞손’

  • 입력 2021.12.21 14:36
  • 기자명 /주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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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지난 20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한사랑병원과 민간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시보건소장, 지역보건과장, 정신보건팀장, 한사랑병원장, 관계자 등 12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한사랑병원은 오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민간위탁 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김해시는 공개모집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재정능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한사랑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김해시와 한사랑병원은 중중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중독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정신보건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갖춘 한사랑병원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을 맡아 든든하다”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사랑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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