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년 기업경기 전망지수 129.5…‘긍정’

맞춤형 지원·정책 개발 ‘앞장’

  • 입력 2021.12.27 18:28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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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이 27일 발표한 ‘2022년 창원기업경기전망(BSI:business survey index)’에서 오는 2022년 창원시 기업경기 전망지수는 129.5로, 올해 대비 내년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창원 기업경기 전망 결과, 기준치(100)를 상회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내년도 경기가 더욱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기업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며, 산업별로는 지역의 주력 산업인 기계부품, 전기·전자 등을 중심으로 기업경기가 더욱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부문에서도 기업고용전망이 110.8을 기록, 올해보다 더 호전될 것으로 바라봤다.

 특히, 기업의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생산직 부문과 미래 투자를 위한 연구직 고용 전망이 긍정적으로 조사돼 지역 기업들의 활발한 채용이 기대된다.

 박명종 경제일자리국장은 “올 한해 인력난,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유가 포함) 상승 등으로 지역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기업들이 2022년에는 기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기업 맞춤형 지원과 정책 개발을 통해 기업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 16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보고서는 창원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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