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케이엠지 부산 본사 이전 기념식 개최

서김해일반산단 의생명 입주
의료기기 생산, 각종 인증받아

  • 입력 2021.12.28 18:09
  • 기자명 /주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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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김해일반산단 내 의생명 입주기업 1호인 케이엠지의 이전 기념식이 열렸다.
▲ 28일 서김해일반산단 내 의생명 입주기업 1호인 케이엠지의 이전 기념식이 열렸다.

 김해시는 28일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단 내 의생명 입주기업 1호인 케이엠지(대표 문창수)의 이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1997년 11월 설립한 케이엠지는 치과용 무통 마취기, 고주파 자극기 등을 생산하는 의생명기업으로, 2012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그동안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적합 인증(GMP),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13485), 벤처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등 다양한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생산품 중 치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 마취액 주입기(마취액주입도구 한벌)’가 올해 산업부에서 주관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유망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케이알메디라는 연구소기업을 등록했으며,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1600여㎡ 규모 부지에 공장과 본사를 부산에서 이전한 강소특구 성장 모델 기업이다.

 이날 이전 기념식에 참석한 김석기 부시장은 “진흥원 입주기업이 성장해서 산단 투자로 연계되고, 산단 내 유망기업으로 성장한 문창수 대표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김해시에서 케이엠지와 유사한 성장기업들이 많이 배출돼 김해강소특구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문창수 대표는 “김해시로부터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2017년 서김해산단 입주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사까지 이전하게 됐다. 기업혁신과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 발굴과 연계사업,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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