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월 28일까지 ‘2022년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해 농업·농촌의 고령화를 막고자 마련됐다.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까지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인 청년 농업인이 지원사업 신청 대상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매월 8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받는다.
이와 더불어 농지 매매 및 영농·축산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연리 2%, 5년 거치 10년 원리금 균등상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을 신청하려면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에게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농업 인력구조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8년 6명, 2019년 10명, 지난해 8명, 올해 8명 등 총 32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