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올해 농식품 수출이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기준 농식품 수출실적은 7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5000만 달러) 대비 25% 늘었다.
유가공품 수출이 27%, 김치 등 농산물 가공식품도 26% 늘었다.
특히, 수산가공품은 지난해 1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5배 증가했다.
시는 수출농가와 농식품가공 수출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4월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김 가공 생산업체인 아세아식품과 중국 대련시 소재 바이어 간 10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사업 ▲신선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등 10여 개의 지원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