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사 ‘순항’

25억원 투입…내년 본격 운영
농산물 판로 안정적 확보 전망

  • 입력 2021.12.30 17:58
  • 기자명 /한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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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역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안전한 먹거리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윤곽이 드러났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고성읍 우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이달 20일 지상 1층 건축면적 722㎡ 규모로 준공검사를 마쳤다.

 ▲저온저장고 ▲선별·포장실 ▲사무실 등 공공 급식의 물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시범운영은 2022년 영업 신고, 사업자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9월 관내 초중고 32개교 중 12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평가 후 2023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 과정에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참여 농가에 교육 및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참여 농가들의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또한 고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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