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버스 기다리며 사진도 ‘찰칵!’

도자기 모양으로 시선 잡아

  • 입력 2022.01.04 14:32
  • 기자명 /이재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대표적인 관광명소 바람의 언덕이 위치한 남부면 도장포에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포토존 및 버스대기소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으로 전남 고흥∼경남 거제 구간의 대표적인 전망 명소에 명품전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연간 60만명이 방문하는 바람의 언덕에 특색 있는 포토존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형태의 버스대기소를 설치해 경관가치를 높였다.

 포토존과 버스대기소는 중국 원나라 시대에 일본과 무역하던 도자기 배의 창고가 있었다해 유래된 도장포 마을 이름을 따서 각각 한글과 도자기를 형상화 한 모양으로 설계됐으며 버스대기소 외벽은 특수강화 유리를 설치해 대기소 내에서도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명품전망공간조성을 추진하면서 도장포 마을이 가진 관광자원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는 명품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