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에 생산자는 제값에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생산자가 직접 출하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산구 창원대로 524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리모델링해 본관 1층에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농 등 유통 취약계층의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가별 출하계획서를 받아 안정적인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소형하우스 지원사업 등을 통한 비수기 특이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생산자의 얼굴이 있는 먹거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푸드 출하농산물의 품질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와 소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