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 침체로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난해 대비 40억원을 증액한 1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것으로, 기본 이자 차액 보전율 2.5%에서 자금 종류에 따라 최대 4.5%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시에 주된 사업소를 두고 현재 영업 중인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기간은 최장 3년이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시중은행(농협·기업·국민·우리·하나·경남은행)을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사전에 대출 신청 은행에서 대출 가능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이 가능하며, 자금 지원 관련 안내와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0개 업체에 60억원 규모의 신규융자를 지원해 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