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역사민속관, 수요일 명작 영화 상영

2월 23일부터 12월까지

  • 입력 2022.01.09 15:42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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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 ‘명작 영화 콜랙숀’을 통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창원역사민속관에서 명작영화를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1월은 운영되지 않고 창원역사민속관 영상실(B1)의 객석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영화 속의 예술’이라는 모티브로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적 내용을 소재로 한 예술가들의 삶과 그 속에서 느끼는 인생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함께할 예정이다.

 먼저 2월 23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2018)’이 상영된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2018)’은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난다. 하지만 그마저도 자신을 떠나자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신이 준 선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몰두한다.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마지막 나날을 담은 기록이 시작된다.

 한편 창원역사민속관은 정부 정책 및 방역지침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마련,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접종증명, 방역패스 적용시설로서 입장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발열, 기침, 인후통 유증상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관람객은 선착순 34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한 칸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로 착석해야 한다.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영상실의 좌석 팔걸이, 문 손잡이 등 손이 자주 닿는 물건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상영 전후 수시 방역할 예정이다. 

 2월 ‘문화가 있는 날’ 첫 영화 상영은 2월 23일 수요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1일 2회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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