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의료급여 사업 내실화 도모

  • 입력 2022.01.11 15:32
  • 기자명 /김덕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22년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불필요한 의료급여 이용을 예방하고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보장 UP, 의료비 DOWN’ 사업을 추진한다.

 ‘보장 UP, 의료비 DOWN’ 사업은 매년 불필요한 의료급여 이용자로 인한 의료급여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으로 의료기관 이용 횟수를 감소시킴으로써 전체 진료비 절감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특별한 질병 없이 10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이용한 수급자 60여 명이 대상이다.

 실제 지난해 의료급여 이용현황에 따르면 창녕군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 수는 2609명으로 총 진료비는 202억원이며 그 중 170명이 10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이용해 그 비용은 19억원에 달했다.

 이에 군은 ‘보장 UP, 의료비 DOWN’ 사업으로 의료급여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수급권자의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 관리사의 가정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의료서비스 이용과 약물복용 방법 안내 등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군 의료급여사업은 ▲매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300여 명의 개인별 맞춤형 관리를 위해 전화·방문 상담 ▲신규 수급권자 의료급여 제도 안내 및 집합교육을 실시해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를 위해 장기입원 의료기관 간담회 등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