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거제시 옥포시장상인회가 옥포시장(국제, 중앙)의 활성화를 위해 11일 거제시청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가졌다.
이날 변광용 거제시장과 황초규 옥포시장상인회장, 이영호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최열수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함께 협약식을 주관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안종일 상임이사, 행복마을연구소 한은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옥포시장상인회는 최상의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은 “국내 최대 조선소 중의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옥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주신 데에 대해 감사하다. 임직·가족들이 옥포시장을 많이 찾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대기업과 지역 전통시장 간의 상생협약은 국내에서는 극히 드문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