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2시즌 동계전지훈련 26팀 유치

대전 등 프로구단 잇따라 방문
숙박시설·음식점 활성화 기대

  • 입력 2022.01.12 18:12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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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가 1~2월 2달간 2022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현대 선수단 훈련 모습.
▲ 거제시가 1~2월 2달간 2022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현대 선수단 훈련 모습.

 거제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스포츠마케팅에 전력을 다한 결과 동계전지훈련 26개팀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1~2월 2달간 거제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아주운동장, 옥포운동장 등 전지훈련장에서 2022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추진한다.

 지난 10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현대를 시작으로, 서울FC와 부천FC, 한화이글스 등 프로스포츠 구단이 잇따라 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로써 2022 동계시즌 3개 종목 26팀 총 950여 명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거제시를 찾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시기 운동선수들이 지역에 머물어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 생활체육과에서는 방역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참가해야 한다.

 또한 일일 동선과 건강상태 점검표를 작성하도록 요청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안전 확보 및 지역경기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한편, 거제시는 온화한 겨울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우수한 체육시설 및 인접한 숙박시설,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등으로 전국 동계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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